◆…사진 : Decrypted Tech
애플이 스마트폰 배터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술전문 보도매체인 디크리팁티드테크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취득한 특허를 통해 배터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은 것 같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취득한 특허인 '통합 터치 센서 및 태양에너지 시스템'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통합될 수 있는 솔루션에 관한 내용으로 태양에너지를 모으고 저장하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작동원리는 손가락의 터치를 등록하고 스크린을 접촉하면 자동적으로 터치 모드로 전환되고 일정 시간동안 스크린에 접촉없이 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태양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하는 방법이다.
물론 핵심적인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구현된 후에 얼마나 효율적인 것이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한 방법이 현재의 배터리를 전적으로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진보를 하기에는 아직 멀어 보이지만 비상상황에서 최소한의 배터리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특허나 시스템을 채택한 휴대폰들이 잠시 출시되기도 했지만 잠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마는 정도에 그쳤다.
스마트 폰 완제품과 부품 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가장 배터리는 무게를 줄이기도 힘들고 수명을 늘리는데도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애플이 특허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면 정체에 빠진 스마트폰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현재 나와 있는 태양에너지 관련 부품들의 제한적인 효율성 때문에 실제 효용성을 갖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