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 애정행각 벌인 차량 집으로 '돌진'

운전중 자동차에서 사랑을 나누다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가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캐나다의 C뉴스에 따르면 이른 아침에 여자 친구의 차량에 동승한 남자 친구가 작은 사랑을 제공하는 동안 여자가 운전 실수로 자동차가 집을 덮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0세의 여자가 운전하는 차가 새벽 5시30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북부 벌루셔 데이토나 해변에 위치한 빈집의 방을 2개나 뚫고 들어가는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 중이던 여성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남자 친구는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대를 잡은 여성은 운전부주의로 기소 당했으며 조사관들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키기 전 이들은 교외의 한적한 거리의 차안에서 로맨틱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 순찰대의 조사관들은 그녀가 “운전 중 차안에서 남자친구에게 약간의 에로틱한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면서 “왜 자동차에 통제력을 잃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