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고객수 2395만명, 전년대비 131.3%↑
스마트폰 뱅킹이 지난해 등록고객수와 이용금액에서 각각 2000만명과 1조원의 벽을 돌파하며 약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2년 4분기 들어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1조1340억원을,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1조 719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1조원을 처음 상회했다.
한은이 17개 국내은행, HSBC 및 우체국 고객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2년말 현재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3705만명으로 전년말 2372만명 대비 56.2% 증가했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가 크게 증가해 전년말대비 131.3%(1360만명)가 증가한 2395만명에 달하며 연중 20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중으로는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이 1295만건 및 9615억원에 달했는데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건수(1279만건, 116.4%↑)와 금액(8611억원, 131.1%↑)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2년말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8643만명으로 전년말(7482만명) 대비 15.5% 증가했으며,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17.2%, 4.1% 증가한 4573만건, 33조2000억원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