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30대가, 여성은 20대가 모바일뱅킹의 사용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밝힌 '2012년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성별·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모바일 뱅킹 등록고객 중 남성은 30대가 35.4%, 여성은 20대가 32.4%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도 비슷한 성향을 보여 주 이용자층은 남성이 30대(35.7%), 여성이 20대(3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별 구성에서는 모바일뱅킹의 경우 남성이 53.2%로 여성(46.8%)에 비해 비중이 높았으며,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은 남성이 53.9%, 여성이 46.1%로 남성 비중이 더 높았다.
하지만 2011년말에 비해 주 이용자층인 20~30대의 비중은 75.2%에서 65.7%로 낮아졌으며, 여타 연령대의 비중은 증가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점차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