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갤럭시S4 공개 일자가 임박하면서 새로운 기능과 기술들도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삼성관련 정보제공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에 따르면 안구 움직임에 따라 화면을 조종할 수 있는 아이스크롤링 기술에 이어 ‘플로팅 터치’라는 기술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팅 터치는 소니 엑스페리아 솔라에 탑재되었으며 손가락을 커서나 에어뷰(화면에 터치하지 않고도 메뉴 도움말이나 메일 내용, 갤러리 폴더 안의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사진 앨범위에 손가락을 가리키면 앨범 안의 샘플이미지를 보여준다.
또한 삼보바일은 내부 관계자의 정보임을 전제로 갤럭시 S4에는 새로운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며 새 AMOLED(아몰레드)는 green PHOLED(그린폴레드)라고 불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아몰레드는 녹색과 청색을 내는 형광물질 유기발광 다이오드와 적색을 내는 인광물질 유기발광 다이오드로 만들어 졌다면 갤럭시S4용 아몰레드는 적색과 녹색 빛을 내는 데는 인광물질을 사용하고 청색은 형광물질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린폴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방식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화질은 기존의 아몰레드와 다르지 않지만 전력효율은 25% 이상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갤럭시S4의 프로토 타입에 2개의 모델이 있다는 주장도 더했다. 하나는 LCD 디스플레이 다른 하나는 아몰레드로 만들어졌으며 엑시노스5 억타코어와 스냅드래곤600을 탑재하고 있다.
삼성이 2개 모델을 지역별로 나눠 판매에 나설지 혹은 14일 뉴욕 공개에 앞서 1개 모델을 버릴 지는 확실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갤럭시시S4는 먼저 안드로이드4.2.1을 탑재해 공개한 다음 출시 때에는 안드로이드4.2.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이 또한 정확한 것이라기보다는 소문으로 보는 것이 맞다. 엑시노스5 옥타코어를 버린다든지 솔룩스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의 진원지 역시 같은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