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 위협 중단 촉구 결의문 발표
새누리당은 11일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해 "한반도 공멸을 초래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북한은 3차 핵실험 감행에 이어 일방적인 정전협정 파기선언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 파기에 이어 급기야 판문점 직통전화 폐쇄까지 잇따른 도발 위협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국회가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인 힘을 모아야 한다"고 결의문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북한은 도발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공멸을 초래할 핵실험 중단과 핵물질 폐기를 촉구한다"며 "국회는 새로 출범한 정부가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결의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에 침묵하고 사실상 북한 편들기 행태를 벌이고 있는 통합진보당과 일부 편향된 이념단체들의 안보 흔들기 행태의 즉각 중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