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양조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2일 보해에 따르면 보해는 지난 8일 광주시 P&J웨딩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서구 지부 회원 자녀 3명에게 각 30만원씩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해는 또 오는 4월까지 총 66명의 광주ㆍ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1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를 비롯해 광주시지회, 목포시지회, 순천시지회 등 30여 곳의 지회 및 지부에 총 10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는 보해와 음식점 업주와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지난 2004년부터 광주ㆍ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 총 89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