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애플 협력업체들이 2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의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대만의 IT전문 디지타임즈는 “지난 2월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출하량은 LG디스플레이의 애플의 9.7인치 아이패드용 디스플레이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1000만장을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LG디스플레이의 태블릿용 디스플레이 출하는 애플의 9.7인치 아이패드 재고 조정에 따라 약90%가 줄어든 60만대로 바닥을 쳤다.
삼성전자도 애플과의 소송은 물론 애플의 재고조정에 따라 대폭 하락한 것으로 밝혀져 양사 합계 출하량이 875만대로 하락했었다.
그러나 지난 2월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아이패드 9.7인치 태블릿용 패널 출하는 다시 2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삼성전자도 자체 태블릿용뿐만 아니라 주요 고객들의 주문량 증가에 힘입어 두 회사 합계 1천만장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만의 패널 제조업체들의 태블릿용 패널 출하량은 1월 900만장 출하에 이어 2월에는 대폭 줄어든 500만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