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60원 오른 1119.30원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40선으로 밀려났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2.11포인트(0.11%) 내린 1948.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유럽과 미국발 악재에 투자자들이 관망세가 불거지며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95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7일 연속 출회되며 코스피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30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85억원, 1251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소식에도 불구하고 유럽 키프로스 우려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화학,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보험,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생명, LG화학,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녹십자, 대웅제약 등 제약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디아이가 싸이의 신곡 기대감으로 7.2% 상승했고, 대상이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6.1% 상승했다.
일진디스플레이가 갤럭시 S4 판매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로 부각되며 4.1% 상승했고, 엔씨소프트가 기관의 매수세에 2.7% 상승했다.
한국전력이 최근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 매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1.7% 상승했고, 넥센타이어가 올해 신규 투자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6% 상승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배터리 핵심기술이 갤럭시 S4에 탑재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 518만주와 3조3027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29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7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6.69포인트(1.23%) 오른 551.25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GS홈쇼핑, 다음, 씨젠, 포스코ICT, 파트론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이 하락했다.
인포피아,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헬스케어주들이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검토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파트론, 플렉스컴 등 부품주들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4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비에이치가 갤럭시 S4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7.9% 상승했고, CJ E&M이 게임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는 분석으로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며 4.1% 상승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신약 판매허가 소식이 전해지며 4.5%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58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41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3.60원 오른 1119.3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