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링거맨 블로그
삼성전자가 갤럭시S4미니 전용으로 엑시노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일본의 IT전문 블로거인 블루링거맨은 개발자 도구인 리눅스커널 자료를 통해 삼성전자가 엑시노스5210으로 알려진 새로운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로세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ARM사의 빅리틀(big.LITTLE) 기술을 적용해 A15듀얼코어와 A7듀얼 코어를 조합하는 형태의 칩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15 듀얼코어로만 구성될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어렵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S4 미니’ 버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물 사진도 공개된 바 있다. 삼성이 버전 다운된 프로세서를 새로 개발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갤럭시S4 미니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
갤럭시S4 정식버전이 옥타코어 빅리틀 기술을 탑재한 것과 마찬가지로 S4미니 버전에도 쿼드코어 빅리틀 프로세서를 탑재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다만 이미 갤럭시S3 변형 모델들까지 쿼드코어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쿼드코어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든다.
갤럭시S4 미니 모델 중 일부 변형 모델이 4.3인치 슈퍼아몰레드QHD 디스플레이(256ppi)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미 삼성은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212듀얼코어 등 다양한 프로세서 라인업을 갖추고 옥타코어까지 개발한 상태다. 그런 상태에서 듀얼코어 제품을 개발하는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