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이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를 미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적용해 미국 럭셔리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차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은 이날 "에쿠스는 벤츠, BMW, 아우디보다 잔존가치가 높으며,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며 에쿠스 페이스 리프트 모델 공개를 통해 미국 공략 의지를 밝혔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풀칼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범퍼 부위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보다 차분해진 느낌의 그릴을 적용해 정제된 품격과 세련미를 구현했으며, 19인치 신규 디자인 알로이휠을 적용해 품격 있는 역동성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과도했던 크롬 몰딩을 삭제하고 수평적인 느낌으로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전체적으로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는 5.0 V8 타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429마력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또 주행 중 각종 차량 정보를 윈드실드 글라스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는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현대차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되는 뉴욕모터쇼에서 총 1441m²(약 436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아반떼, 벨로스터, 싼타페 등 총 16대의 차량을 비롯해 HCD-14 및 벨로스터 C3 등 콘셉트카 모델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