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강원과 충남지역 소재 기업 두 곳을 대상으로 시내면세점 사업을 승인했다.
관세청은 1일 광주와 강원, 충남, 전북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내면세점 사업자를 추가 공고한 후, 강원 고성군의 대명레저산업과 충남 아산시의 케이원전자를 사업자로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말 지역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내면세점 9개를 사전승인 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승인은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없는 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관세청이 관리하는 면세점은 현재 32개에서 앞으로 41개로 늘어 날 예정이다.
관세청은 사전승인을 받은 업체들이 금년 7월초부터 영업개시가 가능하도록 설명회, 간담회, 인천공항 현장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규 진출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되도록 공항만내 통합인도장 설치, 기존업체와의 상생협력 적극 유도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내면세점 신규특허시 중소·중견기업을 우대할 것"이라며 "지방 경제활성화 및 지방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세점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