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진 대구세관장(좌)과 서미경 행정관(우)
대구본부세관이 38억원의 부당 환급액을 추징한 직원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병진)은 9일 2013년도 1분기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에 울산세관 통관지원과 서미경 행정관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 행정관은 중소기업의 범위를 벗어남에도 간이정액환급제도를 통해 지속 환급을 받아온 대기업 및 관계회사의 환급 내역을 분석, 38억원대의 부당 환급액을 추징했다.
이는 현 정부가 국정목표로 세우는 지하경제 양성화에도 크게 부합하는 것으로 서 행정관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존중하면서 사기진작도 도모할 수 있도록 통관, FTA, 심사, 조사, 일반행정 분야로 세분화 했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인적역량 강화와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세관은 그간 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올해의 참일꾼'을 권역 내 세관까지 확대, 분기별로 '참일꾼'을 선정해 포상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