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오른쪽)이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은 비영리단체의 회계 투명성 제고 및 선진시민사회 인프라 확산을 위한 공인회계사의 재능기부사업. 지난해 사회복지법인을 1차 대상으로 하여 시작했으며 전업 공인회계사 7천여명이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사회복지법인이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 회계·세무 멘토링을 신청하면, 회계·세무 자문과 결산서 및 연차보고서 작성 지원할 재능기부 회계사를 연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강성원 회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 양 기관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회계·세무 멘토링 사업의 발전과 향후 사회복지 분야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세무 멘토링을 희망하는 사회복지법인·시설과 공인회계사의 1:1 매칭을 통해 전문적 회계·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참여하는 공인회계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비영리법인 연차보고서 작성 요령 및 회계·세무 실무교육을 오는 15일과 23일 2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계·세무 멘토링 관련 실무교육에 현재까지 500여 명의 공인회계사가 참여를 신청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사이버 강좌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