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원 신임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22일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뒷받침할 재정수입의 안정적 확보,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세관장은 이날 인천공항세관에서 가진 세관장 취임식에서 "선진 항공물류체계 구축 및 외래관광객 1600만명 달성을 위한 여행자 통관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그 동안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공항 서비스평가 세관부문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 관세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세관"이라며 "이러한 업적은 불철주야 땀흘려온 직원들의 숨은 땀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서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 세관장은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조사감시국장, 부산본부세관장,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등 관세청 요직을 두루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