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만도 홈페이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 신사현)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물량 증가와 중국 및 북미 시장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만도는 이날 매출액이 연결회계기준 1조 3692억원으로 전분기의 1조3493억원에 비해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분기의 713억원에 비해 14.3% 크게 늘었다고 공시했다.
만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 2553억원에 비해서는 9.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598억원 대비 17.7% 늘었다.
만도 관계자는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완성차 물량이 늘면서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 브라질 및 폴란드 공장 가동으로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NH농협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만도는 올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완성차보다 높은 매출 증가율이 예상된다"면서 "만도-헬라, 만도-브로제 등 합작사를 통해 핵심기술 내재화가 본격화되며 현대차 그룹 이외에 타 완성차에 대한 매출 비중이 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