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말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에 대해 일반기업들에게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이성태 삼정KPMG 상무와 정재웅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초청해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제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성태 상무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제도에 대한 이해 및 동향을 주제로 과세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과 함께 과세 관청·납세자 동향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갖는다.
정재웅 변호사는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법적 규제 및 규제 전반 검토를 주제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조세법적 규제 검토와 과세조항의 위헌성 여부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대한상의 금융세제팀 김현신 과장은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신고 및 납부가 최초 도래하는 것인 만큼 납세자들의 많은 혼란과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 증여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어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과세 제도의 위헌성 여부에 대한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