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금융상품 기대신용손실에 대한 미래전망을 반영하는 모형을 개발한 초안에 대해 설명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임석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세환 수석연구원·박일홍 책임연구원 공동으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기대신용손실모형 공개 초안에 대해 설명하는 포럼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상품 기대신용손실은 금융기관과 이용자 중심으로 현행 IAS 39 '금융상품: 인식과 측정'의 발생손실모형에 대한 신용손실의 인식지연, 이자수익 과대계상, 손상사건의 판단기준 불명확, 거래의 경제적 실질 미반영 등의 문제점이 계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대신용손실 인식방법의 변경은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비금융회사의 향후 회계시스템 및 경영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계기준원은 이번 포럼을 통하여 IASB의 공개초안에 대한 내용 및 영향을 파악하고 실무적용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새로운 기준이 확정되기 이전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