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료:가트너
지난 1분기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1위 행진은 계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올 1분기 삼성전자는 6474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30.8%로 1위를 유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2억1004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4702만대보다 6303만대(42.8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 스마트폰 판매량을 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6474만대(30.8%)를 판매, 지난해 1분기 4061만대(27.6%)보다 2413만대(59.41%)를 더 팔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애플은 올해 1분기 3833만대(18.2%)를 판매해 전년 동기 3312만대(22.5%)에 비해 521만대(15.73%)가 늘어났다. 지난해 9월 아이폰5의 판매가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큰 성과라 보기는 어렵다.
LG전자는 넥서스4와 옵티머스G 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1분기 496만대(3.4%)에서 1008만대(4.8%)로 512만대(103.18%)나 늘어나며 스마트폰 부문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위는 933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한 화웨이가, 5위는 788만대를 출하 3.8%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ZTE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급격한 하락을 보이면서 지난해 1분기 4억2295만대에서 올해 286만대(0.68%) 늘어나는데 그쳐 피처폰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억650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23.6%로 1위를 지켰고 노키아가 6321만대(14.8%)로 2위, 애플은 스마트폰만으로 3833만대(9.0%)를 출하하며 3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561만대로 시장점유율 3.7%를 보이며4위에 올랐고 ZTE는 1460만대, 시장점유율 3.4%로 5위에 이름을 올려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