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20일 세종청사 국무조정실 4층 대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 직원들과 '고용률 70%달성 방안'에 대한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
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모임으로, 시간 효율성 제고와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이 목적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날 미팅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과제들의 아이디어를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장시간 근로, 비정규직 문제 등 노동시장 관행 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무조정실 내에서 고용률 70% 달성과 관련된 사회조정실, 경제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간부 및 직원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의 경제여건 등을 고려할때 고용률 70% 달성이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거시 및 미시 경제정책과의 정합성 ▲청년, 여성, 노인 등 일자리 대상별 대책 마련 ▲고용시장 구조 개선 ▲교육·훈련 등 고용시장 공급에서의 개선 등 서로 차원이 다른 과제의 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는 다른 어떤 국정과제보다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달성해야 할 주제"라고 강조했다.
국무조정실은 앞으로도 국정 현안과 관련한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브라운백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 직원들과 격의없는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