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기획재정부와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12년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부문’에서 최고인 ‘탁월’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보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금융성기금 중 1위, 등급제로 바뀐 2011년도 이후 ‘탁월’ 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우수 기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의거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총 38개 기금의 자산운용정책 적정성, 자산운용관리 효율성 및 자산운용 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6개 기금에 ‘탁월’ 등급을 부여 했다.
신보는 평가단으로부터 저금리 추세를 반영해 채권 운용상품 확대, 연기금 투자풀 내 사모 단독펀드 개설 등 높은 수익률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바람직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리스크관리정책 강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된 자산운용 관련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보는 2012년 연간 4.60%의 운용수익률을 기록해 기준수익률(4.44%)을 0.16%p 초과 달성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97억원의 초과 수익을 달성한 것이며, 이는 신보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1164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