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0원 내린 1128.0원
코스피가 2000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30일 코스피는 1.10포인트(0.05%) 내린 2000.10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는 201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세에 2000선 초반까지 밀려났다. 이후 상승 모멘텀의 부재 속에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238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3억원, 3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도세는 76억원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감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으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LG화학 등이 상승했고,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NHN, KB금융 등이 하락했다.
한국타이어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8% 상승했고 넥센타이어가 중국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2.5% 상승하는 등 타이어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도주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2.1%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금호산업이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1.6% 상승했다.
삼성SDI가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1.5% 상승했고, 롯데하이마트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2.7% 상승했다.
웅진케미칼이 액면병합 이후 첫 거래일인 30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세를 기록했고, 신풍제약이 엑세스바이오의 증시 상장으로 말라리아 진단과 치료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형성되며 4.4% 상승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230만주와 4조7837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268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6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4.56포인트(0.78%) 내린 581.13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종이목재, 제약,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운송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동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CJ E&M, 다음, 위메이드, 씨젠 등이 하락했다.
누리텔레콤, 피에스텍,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주들이 전력 수급 불안으로 반사이익이 형성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메디포스트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4.1% 상승했고, 포스코ICT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6%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30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포함해 626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0원 내린 1128.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