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4일 개방형 공모직위로 지정되어 있는 과장급(4급) 직위인 중부지방국세청 송무과장 근무 희망자를 오는 13일까지 공개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무과장은 국세소송 및 심판청구 업무, 사해행위 취소소송 등 민사소송 수행, 소송·심판수행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 국유재산 환수 및 관재업무 등을 담당하는 자리로 세무·회계분야 전문성과 해박한 세법지식이 요구된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할 경우 최장 5년까지 계약이 연장가능하다.
보수는 계약직공무원 임용 시 5067만6000원~7543만9000원 사이에서 채용예정자의 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서 결정되며, 경력직공무원 임용 시 연봉 외 월 10만원씩 개방형직위 수당이 지급된다.
응시자격요건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자격증 중 반드시 하나의 자격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공무원 또는 민간 연구·근무경력이 일정 기간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보다 구체적인 응시요건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전임 신희철 송무과장(행시 41회)는 2년 개방직 임기를 마치고 6월 말 전보인사를 통해 다른 보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