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면 금연 <사진: DB>
PC방 전면 금연
PC방 전면 금연 실시 사흘째,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찬반 논란이 뜨겁다.
지난 8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법개정안' 시행에 따라 전국의 PC방을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기존 PC방은 흡연석과 비흡연석을 따로 운영해 왔지만, 전면 금연 이후에는 PC방 전체가 금연석이고 흡연실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흡연실이 아닌 곳에서 담배를 피우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PC방 운영자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대한 PC방 이용자들의 반응은 확연히 엇갈린다. 흡연자들은 "게임하면서 마음껏 담배를 피우려고 PC방 가는 건데, 해도 너무한다", "PC방 이용자의 대다수가 흡연자일 것이다. PC방 우는 소리 안나게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비흡연자들은 "PC방 전면 금연은 잘된 일", "담배 연기 때문에 PC방 가기가 꺼려졌는데 이젠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