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버린 투표 열기" =중부지방세무사회 순회투표가 72.3% 라는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며 마감됐다. (사진=김용진 기자)
25일 '최후의 격전지' 중부지방세무사회 순회투표가 종료되며 치열했던 지난 일주일간의 선거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순회투표는 이번 선거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대규모 선거구. 그동안 지방에서 얻은 표가 많더라도 중원 수성(守成)에 실패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멀어질 수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선거전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후보자들의 불꽃 튀는 홍보전이 전개됐으며, 투표는 중부세무사회원들의 관심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오후 4시 종료된 중부지방회 투표는 유권자 2453명 중 1774명이 참여해 최종 '72.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순회투표 당시 투표율(77.8%)에 비해 5.8% 떨어진 수치다.
중원의 표심이 담긴 투표함은 곧바로 선관위가 마련한 보관소로 이동했다. 투표함 속 투표용지들만이 알고 있을 당선자의 면면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