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본 한국, "병든 서울 모습 한눈에"

우주에서 본 한국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주에서 본 한국'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1년 동안 위성으로 찍은 데이터를 모은 것으로 세계의 삼림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초록색이 짙을수록 울창한 산림이 존재하는 곳이다.

한국은 예상대로 강원도 등 동쪽은 짙은 초록색인 반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유난히 옅은 모습을 보여준다.

나사는 "전세계 삼림이 개발과 가뭄 등 환경적 요인으로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면서 "이 이미지가 파괴되는 삼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주에서 본 한국'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경 파괴 진짜 심각하네", "우주에서 본 한국, 서울은 노랗구나", "역시 대도시가 문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