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우 미팅에 참가한 세계의 석학 들이 CJ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준비한 한국 음식들을 맛보고 있다.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독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 63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미팅’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비비고 제품 등 한식 재료로 만들어진 오찬과 만찬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비비고는 비빔밥과 갈비찜, 잡채 등 한식 메뉴를 부페식으로 선보이고, 한식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각각의 메뉴를 설명하는 홍보물을 테이블에 비치했다. 린다우 미팅 참석자중 상당수가 한식을 처음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닭강정과 김치볶음밥 등의 메뉴는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30여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 800여명의 세계 석학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김재신 주독 대사 등이 참석한 만찬 행사장에서는 ‘자연’과 ‘조화’, ‘나눔’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오찬과 만찬 준비를 총괄한 CJ 푸드시너지팀의 김병필 셰프는 린다우 미팅 실무 책임자인 수잔네 빅초렉에게 “린다우에 모인 800여명의 석학을 사로잡은 한식과 한국의 셰프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비고가 준비한 이날 만찬은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한국의 날’ 행사의 핵심이었던 만큼, 국제 무대에서 한국과 한국 음식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도 받았다.
린다우 미팅을 주관한 독일의 린다우 재단 니콜라우스 투르너 이사장은 “이번 린다우 미팅 기간 중 한국의 날 행사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였다”며 “행사는 완벽하다고 해도 좋을 만큼 만족스러웠으며, 그만큼 CJ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김태준 부사장은 “한식 세계화는 단기간의 사업적 이익이나 매출을 위해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각 국가의 생활과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린다우 미팅처럼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곳에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