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크테스틱
LG전자가 개발하고 있는 옵티머스 G2(혹은 LG G2)의 정면과 후면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이번에는 측면을 보여주는 사진이 유출되었다.
안드로이드 기술관련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테크테스틱은 내부자로부터 입수했다며 7일(현지시간) 선명한 화면의 LG G2의 옆면 사진을 공개하고 상세한 사양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자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 옆면에는 버튼이 보이지 않고 기기 아래 부분에 커넥터만 연결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그리스의 테크블로그닷지알은 G2의 앞면사진과 후면 사진 공개를 통해 옆면에서 사라진 볼륨버튼이 후면 카메라 밑 부분에 배치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테크테스틱은 LG전자는 옵티머스G 후속 모델의 명칭을 옵티머스G2가 아닌 LG G2로 확정했다며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2.3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5.2인치 풀HD IPS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드레노 330GPU(그래픽처리장치)에 1300만 화소카메라에 LTE-A(어드밴스트)를 지원한다. 램은 최근 3GB(기가바이트)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여전히 2GB라는 얘기도 있다.
LG전자는 8월 7일 국제 미디어 행사를 갖기 전 국내에서 LG G2를 공개해 새로운 기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버그를 수정할 계획으로 알려져 SK텔레콤의 LTE-A 서비스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벤치마크 점수에서 다소 앞선 수치를 보인 G2이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바일 시장 상황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