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나눔봉사단의 꼬꼬데이 봉사활동 모습
“꼬꼬면과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팔도는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 나눔봉사단’이 복날을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꼬꼬데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꼬꼬데이’ 봉사활동은 복날에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닭 육수를 베이스로 한 ‘꼬꼬면’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초복(13일)과 중복(23일)사이에 전국 12개 아동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꼬꼬면’ 200박스를 기부하고, ‘꼬꼬면’에 닭 가슴살을 추가해 직접 끓여주는 활동을 진행한다. 아울러 ‘꼬꼬부채’를 제작해 아동들에게 나눠주며, 후식으로 수박 등 여름과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10일에는 팔도 직원들이 광진구에 위치한 몽골 다문화가정 보호시설인 나섬 어린이집을 방문해, ‘꼬꼬면’을 기부하고 직접 끓여 제공하고,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중복인 23일에는 이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성애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인근 수영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계획중이며, 다음달에는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을 통해 충청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팔도 꼬꼬면 장학재단’은 ‘꼬꼬면’, ‘남자라면’, ‘앵그리꼬꼬면’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장학 사업으로 지난해 총 68명의 학생들에게 1억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석 팔도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은 “복날을 맞아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10월에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