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한의 운수대통 코칭] 망신살에 해당하는 고기를 가리면 큰 질병 안걸려
사람은 물론 동물과 식물들까지도 자신의 체력과 생체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선 필요만큼 일정한 음식을 섭취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먹지 않으면 굶어서 죽기 때문이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되며, 그 정도가 심하면 누구나 질병에 휘말려 고통은 물론이거니와 죽음에 이름이 자연의 섭리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40~50년 전만 해도 50~60세가 되면 늙은이 취급을 받았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난민들의 생활 참상이나 기아에 허덕여 피골이 상접한 그들의 모습을 TV 영상화면을 통해서 바라보면서 얼마 전까지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추억하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벌써 60대가 된 필자의 유년시절도 되돌아보면 60세만 되어도 마을에서는 왕(王)노인 또는 상노인이었던 일들을 기억하게 됨이니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인생은 60세부터라고 당당하게 말할 만큼 자연수명이 연장되었다.
요즘 사람들은 음식을 잘 먹기보다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수명이 연장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잘 먹을 수 있어야만 체력이 유지될 수가 있는 법이니 이런 점만이라도 잘 충족되기만 한다면 우리 모두가 자연히 건강하게 될 것이고 더불어 장수하게 될 것임이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
인간들이 무병장수에 거는 희망과 욕구는 대부분의 공통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이 오래 오래 살려고 날마다 일진(日辰)을 참고하여 해롭다고 여기는 육류를 가려 먹었음을 옛 문헌을 통해서도 엿볼 수가 있다. 예컨대 그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쥐날인 자(子)일에는 쥐(鼠)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소날인 축(丑)일에는 소(牛)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으며
○ 범날인 인(寅)일에는 범(虎)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토끼날인 묘(卯)일에는 토끼(兎)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으며
○ 용날인 진(辰)일에는 용(龍)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뱀날인 사(巳)일에는 뱀(蛇)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으며
○ 말날인 오(午)일에는 말(馬)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양날인 미(未)일에는 양(羊)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으며
○ 원숭이날인 신(申)일에는 원숭이(猴)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닭날인 유(酉)일에는 닭(鷄)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으며
○ 개날인 술(戌)일에는 개(狗)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고
○ 돼지날인 해(亥)일에는 돼지(猪)고기를 먹지 않아 가렸다.
약1세기 이전만 해도 어떤 첩첩산중의 오지에 식인종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인육을 먹은 식인종은 천벌을 받아서 후손을 두지 못했다는 미확인 이야기들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이는 조물주의 법도를 위반하여 내려진 죄과일지도 모를 일이나 그렇다고 달리 증명을 해보일 길도 없다.
천명사주 원국에 태어난 날의 일주(日柱)가 경자(庚子)인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런 사람이 10년 대운 등에서 경자(庚子)를 만나게 되면 이를 공방살이라 한다. 이렇게 때가 공방살이라는 살에 이르게 되면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던 부부가 이혼을 하거나 별거를 하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역설적인 이야기일지는 몰라도 이런 경우가 바로 쥐가 쥐를 잡아먹는 결과라고 보아야 할 것이고 이는 반드시 흉살로 작용을 하였다고 봄이 바를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설명한 논리가 매우 추상적이라고 여겨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보건식사법의 결론으로 어떤 경우이건 다음의 두 가지만 지킨다면 누구나 큰 질병에 말려들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자기가 태어난 띠(生年) 동물의 고기와 자기가 태어난 띠(生年)를 기준으로 망신(亡神)살에 해당하는 동물의 고기만 먹지 않거나 가린다면 큰 질병에 말려들 흉사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태어난 띠별로 그 예를 들어 한번 살펴보자.
예컨대 경진(庚辰)년생의 경우라면, 용(龍)의 고기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용(龍)은 상상의 동물로 실제 하지 않으며 용신(龍神)을 상징하는 물고기인 어류(魚類)를 가리라는 것이다. 또 용(龍)띠에게는 해(亥)가 망신살(神殺)에 해당하기에 돼지(亥)고기를 먹지 말든지 가리라는 뜻이다. 용(龍)띠가 위의 2가지만 잘 지킨다면 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삼합오행으로 수(水)국을 형성하는 원숭이(申)띠, 쥐(子)띠, 용(辰)띠에 해당하는 신자진(申子辰)년생이 사소한 병이라도 걸린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돼지(亥)고기의 종류를 먹은 후에 생긴 발병이었음을 나중에 반드시 알게 될 것이니 말이다.
해(亥)중에 지장간(地藏干)으로 무토(戊土), 갑목(甲木), 임수(壬水)가 들어 있다. 이렇게 삼합회국(會局)인 신자진(申子辰)의 수국(水局)에서 중기(中氣)에 해당하는 갑목(甲木)이 수기(水氣)를 빼앗아 가 누설을 시킨다고 해 망신살(神殺)이 됨인 것이다. 또 일설에는 자식이 어미의 기(氣)를 빼앗는 패륜의 정인 것이기에 망신살(神殺)이라 설명하기 한다.
신자진(申子辰)년생의 식생활에서 건강을 해치는 인자를 한번 비유해서 설명해 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즉 신자진(申子辰)년생이 죽을 경우에는 반드시 해(亥=망신살)라는 독약(毒藥)을 먹고서, 묘(卯=육해살)라고 하는 사자(使者)에게 이끌리어, 미(未=천살)라는 염라대왕의 앞으로 간다는 뜻일 것이다. 이는 음양오행의 이치와 12신살(神殺)방위이론의 입장에서 가장 적절한 표현이다.
따라서 경진(庚辰)년생의 경우 12신살(神殺) 방위이론에서 천살(天殺=염라대왕=未)의 정반대가 반안(攀鞍=丑)살에 해당한다. 따라서 경진(庚辰)년생은 축(丑)이 보신식이고 불사약이 됨이니 소고기를 자주 먹는다면 모든 질병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이치다.
의사와의 연줄도 신자진(申子辰)년생이 발병을 하였을 경우에 태어난 띠가 소띠인 축(丑)년생의 의사를 만난다면 환자가 제아무리 난치병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실패하지 않고 대체적으로 완치시킬 수 있는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이치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띠(生年)를 중심으로 반안(攀鞍)살에 해당하는 동물의 고기를 식용으로 취하면 그것이 바로 건강을 유지하고 큰 질병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가 있음이다.
해묘미(亥卯未)년생이 몸이 허약하여 개(戌)고기를 보신용으로 썼다면 절명(絶命)을 재촉하게 된다. 그 이유는 바로 개고기인 술(戌)이 해묘미(亥卯未)년생에게는 천살(天殺=염라대왕)에 해당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소위 망신살에 해당하는 육류를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그 고기를 충분히 삶고 굽거나 익혀서 먹게 된다면 그런 흉화(凶禍)도 면할 수가 있음인 것이니 너무 불편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렇게 고기를 익히는 과정은 해당 고기가 본래부터 갖고 있는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임을 그 옛날부터 인류가 알았음이기에 일찍부터 불(火)에 익히는 화식(火食)을 즐겼을 것이라 추측을 해볼 수가 있다.
오늘날과 같은 현대 음식문화에서는 열(熱)을 이용해서 펄펄 끓는 기름에 튀기는 튀김요리가 생겨난 연유가 바로 이러함의 지혜가 아닐까? 그래서일까? 전 세계에서 평생 동안 튀김기계만을 연구하는 과학기술자가 무려 1200여명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사람들의 건강과 음식문화의 혁명을 가져 올 수 있을 만큼의 튀김기계의 발명이 있었나 의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자신에게 망신살에 해당 되는 육식을 무조건 절식(絶食)할 것만은 아니고 다만 생식을 하거나 덜 익혀서 먹는 우매함을 범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여름 휴가철이면 집단식중독 사건을 종종 접하게 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식사를 했음에도 전혀 식중독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분명히 있음이 이를 증명해주는 경우가 아닐까?
다른 이야기이지만 매사에 힘의 원천은 반안(攀鞍)살임이니, 과학기술자, 스포츠선수, 전문가, 정치인, 사(士)자가 든 사람들이라도 반안(攀鞍)살이 천명사주의 원국 안에 있어야만 스타가 되고 유명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틀림이 없는 이치다.
따라서 12신살(神殺)방위이론의 반안(攀鞍)살을 적용해 태어난 사람의 띠에 따라 보신용의 육류를 한번 분류해보면 흥미롭지 않을까? 12신살(神殺)방위이론을 적용하여 보신식용의 조견표로 삼아 활용한다면 누구나 별다른 보약 필요없이 항상 강력한 힘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니 말이다.
첫째, 태어난 해가 사유축(巳酉丑)년생에게는 술(戌)이 반안(攀鞍)살이니 개고기가 보신식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둘째, 태어난 해가 해묘미(亥卯未)년생에게는 진(辰)이 반안(攀鞍)살이니 어패류와 생선류가 보신식이 충분한 가치가 있다.
셋째, 태어난 해가 신자진(申子辰)년생에게는 축(丑)이 반안(攀鞍)살에 해당하나 쇠고기가 보신식이 틀림없을 것이다.
넷째, 태어난 해가 인오술(寅午戌)년생에게는 미(未)가 반안(攀鞍)살이니 염소와 양고기가 보신식이 됨은 틀림없음이다.
만약에 보양식에 해당하는 반안(攀鞍)살의 반대오행에 해당하는 수상(獸象)을 식용으로 썼다고 한다면 이는 바로 몸에 해로운 해신식(害身食)임이니 부작용이 금세 생겨서 식중독에 걸리는 등의 부작용을 쉽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발병의 근원은 신체가 허약할 경우에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다. 그러므로 강건한 육체를 가진 자에게는 병마가 침범하지 못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예컨대 몸이 몹시 허약한 경인(庚寅)년생이 폐결핵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해온 사람이 있었다고 하자. 그런 사람이 어떤 특별한 비방이나 묘약이 없겠느냐고 물어 온다면 양고기나 염소고기를 탕으로 진하게 끓여서 먹으라고 조언을 해보라.
그렇다면 가까운 시일 안에 놀라운 치유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그게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 그런데 반대로 천살(天殺)에 해당하는 육류를 먹으라고 권했다면 그는 식중독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