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괴물고기, "실산갈치와 흡사.. 돌연변이 아니야?"

여수 괴물고기, 실산갈치와 흡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수 괴물고기'라는 제목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전남 여수에서 잡힌 희귀종 물고기 한 마리를 찍은 것으로 생김새가 기이해 눈길을 끈다.

붉은 돔과 같은 몸체에 턱 밑과 등쪽에 곤충 더듬이 모양의 지느러미가 두 개 돋아나 있다. 꼬리 지느러미는 부챗살 형태로 가늘고 길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사진상으로는 처음 보는 물고기"라며 "실산갈치라는 주장도 있으나 꼬리 지느러미 모습이 다르다"고 밝혔다.

'여수 괴물고기, 실산갈치와 흡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연변이인가?", "여수 괴물고기, 나도 처음 본다", "징그럽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