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미 국세청)이 CP2000 사항에 대한 이자계산의 오류를 인지하고 지난 7월 첫째 주에 납세자들에게 경정통지서를 발송했다.
회계전문 어카운팅투데이에 따르면 IRS는 7월 첫 주 납세자들과 회계사무소에 특정 사항에 대한 이자계산 오류사항을 발견, 이메일을 통해 다시 통보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RS는 7월 2째 주에 보낸 CP2000에서 실수를 발견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달 말에 이미 통지한 수신자들에게 특별한 메일을 다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통고 사항에는 낮게 신고된 수입액에 기초해 부과된 세금에 따른 부정확한 세금이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납세자들이 부담해야할 세액보다 낮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세청은 이달 납세자들에게 통지된 오류사항에 대한 지시를 받으라고 충고하면서 IRS에 무료 수신자전화나 편지를 통해 정확한 금액을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장했다.
한편 IRS에서 납세자들에게 보내는 통지서인 CP2000은 IRS가 보유한 정보와 세금 환급 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IRS 정보를 기준으로 환급세액을 조정하므로 이의가 있는 경우 신청하라는 통지다.
CP501~CP504는 미납세금을 독촉하는 내용이고 CP523, CP90, CP91은 세금의 강제징수 절차에 관한 최후통첩, CP20번 대는 추가 징수, CP12와 CP16은 많이 납부한 세금을 환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IRS에서 요구하는 자료는 건별로 자주 제출하는 것보다는 한꺼번에 모두 제출해야 하며 IRS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강력한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