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애플이 9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S의 새로운 사진이 유출되면서 사양에 많은 변화가 이뤄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의 웨이보는 아이폰5S로 추정되는 2장의 사진과 함께 탑재할 상세한 사양과 부품까지 공개하며 외관은 기존 아이폰5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내부는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전 IPS LCD디스플레이에서 샤프가 개발한 4인치 IGZO(이그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배터리 수명을 보다 오래 유지시키고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탑재해 S빔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익스트림테크의 파워 VR SGX544MP4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을 더욱 배가시킬 계획이며 홈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서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차세대 A7이 탑재될 예정이지만 단순한 그래픽 성능이나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이 아닌 전체적인 재설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2GB 램, 12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2개) LED 플래시를 탑재하며 iOS7에서 새롭게 추가된 휴대폰 도난방지 프로그램을 채택해 도난을 방지하고 도난당하지 않은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무단 사용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아이폰5S는 이달 중 생산에 돌입해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는 게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소문이다. 올 3분기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최고의 프로세서와 사양으로 무장한 기기들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폰5S도 그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전 아이폰과 같은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을 지는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