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패기 3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신입사원의 패기 3탄'
신입사원의 패기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3탄이 공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사건은 "작년 회사 영업실적이 최악이었다. 그래서 영업부장에게 한바탕 잔소리를 들었다"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영업부장이 "너네 올해 제대로 실적 못 올리면 다 짜르고 세일즈 인원 다시 뽑겠다. 알아서 하라"고 호통을 친 뒤, 새로 입사한 축구선수 출신의 영업사원에게 "너 축구했으니까 알지. 축구팀이 계속 지기만 하면 어떻게 해? 그 선수 방출되지?"라고 묻는다.
이에 신입사원은 "선수 개개인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 선수를 갈아 치운다. 그러나 팀 전체가 문제가 있으면 대개 감독을 갈아 치운다"라고 패기있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게시자는 "내가 회사생활하면서 그렇게 통쾌한 순간이 없었다"며 "부장은 창피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회의를 황급히 종료시켜 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신입사원의 패기 3탄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의 패기 최고다", "정말 바른말만 골라서 하네", "영업부장 찔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