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거탑 시청률, 첫 회 1% 돌파…판타지 드라마의 새 장 열어

'환상거탑 시청률'

케이블채널 tvN 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이 새로운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최고 시청률 1%를 돌파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환상거탑'은 최고 시청률 1%를 돌파했고 20대 여성 시청자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환상거탑'은 '인권존중'과 '타임은행' 두 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됐으며 배우 조달환, 강성진, 남성진, 사희가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권존중'은 연쇄 살인을 저지른 김민철(강성진 분)이 호텔 못지않은 안락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살며 겪는 이야기를 그려내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타임은행'에서는 시간의 소중함을 잊고 정신 없이 살아가는 김상진(조달환 분)의 이야기를 판타지적인 느낌으로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환상거탑'은 '푸른거탑', '남녀탐구생활' 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어린 이야기를 전한 김기호 작가가 참여했다.

환상거탑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만 다듬으면 롱런 가능할 듯", "환상거탑 시청률, 저정도면 대단해", "한국판 기묘한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