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온리레이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의 디자인에 관한 구체적인 설계도면이 유출되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널란드의 모바일 뉴스 전문 심온리레이더(simonlyradar)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모델번호SM-N900)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스케치와 상세한 사양을 입수해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갤럭시S4와 비슷하지만 둥근모서리가 약간 각진 모양으로 변경되었으며 착탈식 배터리에 제논 플래시와 카메라 전용 버튼이 새로 장착되었다.
우선 기기의 앞면에서는 전용 카메라 버튼 아래에 전원 버튼을 배치하고 있으며 뒷면에서는 카메라 렌즈 옆에 제논 플래시가 보인다.
화면은 이미 알려진 대로 5.7인치 슈퍼아몰레드를 채택했으며 풀HD 디스플레이는 이미 공개된 사용자에이전트 파일에서와 마찬가지이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가 될 가능성이 있으나 갤럭시S4 줌에 탑재된 것과 같은 1600만 화소로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카메라 기능 또한 줌의 기능을 확장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프로세서는 알려진 바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00과 엑시노스5410 옥타코어를 탑재할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갤럭시노트3에 대한 디자인 스케치가 공개됨으로써 디자인과 관련된 논란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3 이후 이어져 오는 둥근모서리 디자인이 유지된다는 데는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전문가들이 많다.
기기의 화면이 커지면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깔끔함과 세련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고 콤팩트함에서 다소 모자랄 수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