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사진: 유튜브>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예쁜 얼굴로 환하게 웃던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가 진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아놀드 파머 아동병원은 "암투병 중이던 13세 소녀 탈리아 조이 카스텔라노가 병세 악화로 숨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4개월 시한부 판정 이후에도 자신처럼 암투병 중인 소녀들을 위한 화장법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화장이 내 가발(Make Up Is My Wig)'이라는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은 다른 환자들에게도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
탈리아는 소아암의 일종인 신경아세포종과 골수이형성 증후군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탈리아의 페이스북에는 "오전 11시 22분 탈리아가 날개를 얻었다.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후 4시간 만에 4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댓글을 올려 그녀를 추모했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영혼이 하늘로 갔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안타깝다", "진한 감동이 밀려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