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척살 <사진: 포털사이트 캡쳐>
'시척살'
25일 화제의 검색어에 '시척살'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 포털사이트의 웹툰인 '2013 전설의 고향-시척살' 때문인데 해당 웹툰은 여러 작가들이 여름 특집 릴레이 단편으로 게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시척살'은 조선 중기의 형벌 중 하나로 죄인을 사지에 몰아넣고 고사시키는 형벌이다. 하지만 실제 존재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웹툰에는 땅 속에 묻히 죄인이 등장하는데 그의 머리 위로 날카로운 흉기가 매달려있다. 죄인은 조금씩 내려오는 흉기를 바라보다 자신이 죽인 여자의 귀신을 보게되고 공포심에 휩싸인 채 죽음에 이른다.
웨툰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반전이 나온다. 실제 죄인의 머리 위에는 흉기가 아닌 그가 살해한 자의 시체가 매달려 있었다.
시척살 웹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무섭다", "시척살, 정말 있었던 형벌?", "귀신보다 형벌 자체가 더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