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자회사 대구은행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27.7% 감소한 758억1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한 1315억원,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75%,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1%와 1.04%를 각각 기록했다.
총대출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24조2914억원, 총수신은 11.5% 증가한 30조8902억원이다.
DGB금융지주는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305억원을 시현했다. DGB금융의 총자산은 전년동기보다 16.7% 증가한 41조389억원을 기록했으며, 바젤I 기준 BIS비율은 15.84%, ROA는 0.73%다.
총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하락한 4872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저금리 지속과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업종 내 양호한 실적이라는 것이 DGB 측의 설명이다.
박동관 DGB금융 부사장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상황으로 하반기에도 경영의 어려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모니터링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해 지역금융그룹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