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FIFA 랭킹 56위 <사진: 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한국 FIFA 랭킹 56위'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56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8일(한국시각) FIFA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8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594점으로 56위에 랭크됐으며 지난달 보다 무려 13계단이 하락했다. 이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 중 4위로 일본이 전체 1위인 37위를 기록했고 이어 호주(46위), 이란(52위), 한국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5위인 우즈베키스탄(59위)과는 3계단 밖에 차이나지 않아 4위 자리도 위태로운 실정이다. 만약 오는 14일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패할 경우 563점이 돼 우즈베키스탄(566점) 보다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올해 1월 34위로 FIFA 랭킹을 시작했던 한국은 계속된 부진으로 불안한 행보를 이어왔다. 2월 38위, 3월 47위에 이어 4~6월까지 40위권을 유지했지만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과 2013 동아시안컵의 부진으로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 FIFA 랭킹 56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답답하다", "한국 FIFA 랭킹 56위, 현실을 직시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골을 넣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