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장혁 킨제이보고서 <사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 장혁 킨제이보고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혁이 '킨제이보고서'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혁은 "500페이지짜리 '킨제이보고서'를 군대에서 3번 정독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 가면 성인 잡지들이 잇는데 나이 어린 동생들과는 차마 못 보겠더라"라며 "그래서 교양 있어 보이려고 '킨제이보고서'를 봤다"고 이유를 전했다.
장혁이 정독한 '킨제이보고서'는 인간의 성생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연구서이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앨프리드 킨제이 박사가 인간의 성생활에 대한 연구 자료가 턱없이 부족함을 알고 집필했다. 출간 당시 금기시 됐던 인간의 성생활에 대한 본연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나 도서관에서 추방당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무릎팍도사 장혁의 킨제이보고서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유가 황당해", "무릎팍도사 장혁, 정말 웃겼다", "군인이니깐 킨제이보고서를 그렇게 읽은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