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김앤장 의료·법률 봉사단이 피해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와 을지대학교의료원(총장 조우현)이 ‘을지-김앤장 의료·법률 봉사단’을 발족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김앤장은 을지-김앤장 의료·법률 봉사단이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을 방문해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의료봉사 및 무료법률상담 등 대민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가평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이번 활동에서 김앤장은 5명의 변호사가 수해에 따른 보상 및 배상문제와 관련된 법률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였으며, 을지대학교의료원은 내과, 피부과 등 전문의를 포함한 20여명의 인력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40여명으로 구성된 양 기관의 대민지원팀이 피해 가구를 방문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상근변호사인 김민조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는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젊은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참여를 신청했다”며 “의료·법률의 전문지식 나눔과 수해복구를 돕는 현장지원을 통해 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의료봉사 책임자인 을지병원 심장내과 최재웅 교수는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입은 지역민의 건강상태 체크 및 위생으로 인한 전염병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을지-김앤장 의료·법률 봉사단은 앞으로도 재해지역이나 의료·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경기도청 안전행정관리실에서도 참여해 현장에 ‘도민 안방’을 설치하고 수해보상 신청 등 대민 행정봉사를 함께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