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리블닷컴
아직 아이폰5S가 공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의 저명 디자이너 커뮤니티에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의 콘셉트 디자인이 등장했다.
전 세계의 웹·앱·모바일 등의 디자이너들이 작품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드리블닷컴(dribbble.com)에 아트디렉터이자 개발자인 클라우디오 거그리에는 지금까지 애플이 취득한 특허 등을 기초로 디자인한 아이폰6 콘셉트 디자인을 게시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깨어지지 않는 플랙시블 디스플레이를 전면적으로 채택하고 화면 정면에는 홈 버튼은 물론 소프트키조차 배치되어 있지 않은 심플한 모습이다. 기기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베젤이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대신 양 옆면에는 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터치 형태의 소프트키 버튼을 배치했고 하단에는 라이트닝 커넥터 잭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게시된 디자인은 애플과는 관련이 없는 디자이너의 상상에 의한 것으로 실제 제품 디자인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콘셉트 디자인을 게시한 디자이너는 몇몇 콘셉트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은 바 있으며 실제 디자인과 비슷한 제품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노키아의 루미아와 구글의 넥서스 같은 기기들이 그것이며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았지만 상상이 실현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
그는 이 디자인에 대해 “지금까지 애플이 취득한 특허와 관심을 가진 기술들을 조합해 설계한 것으로 당장 아이폰6에 적용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일부 개념은 채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