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독증 고백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조달환 난독증 고백'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조달환이 출연해 캘리그래피(calligraphy) 작가라는 이색 이력을 공개했다.
이날 MC들은 조달환이 직접 '해투 야간매점'이라고 적은 캘리그래피 작품을 선보였다. MC 신봉선은 "KBS 2TV 드라마 '천명' 글씨도 조달환의 작품"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달환은 "사실 난독증이 있어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며 "대본 리딩을 할 때 한 번도 바로 이해한 적이 없고 따로 몇 시간 혹은 며칠을 연습해야 이해할 수 있다"고 난독증을 고백했다.
이어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 캘리그래피를 시작했다"며 "연기와 탁구를 통해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우기도 했다"고 캘리그래피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조달환 난독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기할 정도면 엄청 노력했을 듯", "조달환 난독증 고백, 안타깝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