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트랙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의 상세한 제품 사양과 함께 시연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와관련, 갤럭시S4처럼 정식 공개행사를 가지기도 전에 대부분의 사양과 실물 동영상까지 등장해 제품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호주의 IT 및 모바일 전문 매체인 고타비모바일은 여러 장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사진과 함께 더 빠른 프로세서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기기가 될 것이라며 시연 동영상을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은 약 5분 길이로 웹을 통해 접속한 고타비 모바일의 웹페이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갤럭시S4와 동시에 비교한 화면을 보인다.
갤럭시노트3에 장착되 S펜과 전작 갤럭시노트3보다 더 커진 풀HD 디스플레이, 그리고 상당히 변화된 바탕화면에 버라이즌의 로고가 인쇄된 모습도 나타난다.
전체 모서리 부분은 약간 둥근 형태지만 갤럭시노트2보다는 각진 모습에 가깝고 그립 감을 높이기 위해 가장자리를 얇게 처리했다. 두께는 8mm로 9.4mm인 노트2보다 1.4mm나 얇아졌다.
특히 화면의 크기를 5.5인치에서 5.7인치로 늘린 결과 갤럭시S4보다는 13.8% 늘어났고 아이폰5에 비해서는 약 2인치나 커졌다.
카메라는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1300만 화소를 채택하지만 OIS(광학이미지안정화) 기능을 통해 좀 더 안정적이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안드로이드 젤리빈 4.3으로 구동하고 새로운 터치위즈를 탑재해 삼성만의 특징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영화를 보면서 트위터를 확인하거나 메모를 하고 동시에 웹서핑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제공된다.
매체는 “동영상의 소프트웨어는 극히 일부 중의 하나로 정식 공개를 통해 더 많은 기능들이 공개될 것”이라며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빛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