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가 블랙 화이트 이외에 핑크색을 제품도 선보여 색상을 다양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블로그 미디어인 삼모바일은 기존의 블랙(검은색) 및 화이트(흰색) 외에 새로운 색상을 입히기 위해 작업 중인 것을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입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소식통은 발매 첫 주(9월2일부터 9월8일)에는 이전과 동일한 흰색과 검은색 제품의 배송이 시작되고 새로 도입하는 핑크색상의 제품은 10월 셋째 주에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핑크 색상의 갤럭시노트3는 글로벌용으로 제공되지 않고 대만이나 한국 등 특정국가 또는 특정 통신사에만 별도로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출시 날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지만 9월4일 공개 후 곧 바로 발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9월10일 공개하는 아이폰도 발표와 거의 같은 시기에 판매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춰질 다른 이유가 없다.
갤럭시노트3는 5.68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800과 엑시노스5420 옥타코어, 3GB(기가바이트)램, 1300만 화소 카메라, 3200mAh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최근 소문에 따르면 초도 물량 400만대는 엑시노스가 배제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00으로 전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품이 생산에 돌입한 것은 맞지만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밝히기는 적절치 않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