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웬윌리엄스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인 iOS7이 아이폰5S 발표와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에서 구어(대화체)를 텍스트(문자)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음성인식 선두기업인 뉘앙스사는 개발자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iOS7의 정식버전이 9월10일 공개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알린 것이 확인되었다.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OS)는 9월 10일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발표되고 열흘 후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애플의 가장 핵심기능인 시리(Siri)를 개발하는 기업인 뉘앙스가 보낸 메일은 “당신도 알다시피 iOS7이 9월 10일 출시될 것입니다”라고 밝혀 기기 공개와 동시에 iOS7도 출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시리를 개발하는 뉘앙스사로부터 이메일을 직접 수령한 오웬 윌리엄스라는 개발자가 공개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다만 뉘앙스가 언급하는 내용이 9월10일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iOS7 골드마스터일 수도 있다. 골드 마스터 버전은 베타버전 이후 최종 정식버전이 출시되기 전 마지막으로 배포되는 시험용 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소문은 iOS7 골드마스터 버전은 9월 5일 출시되고 정식버전은 9월 10일 기기와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동안 애플은 새로운 기기와 함께 새로운 운영체제도 출시해왔다. 따라서 이번에도 같은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여 뉘앙스의 이메일은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