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SNS 기자단 발족…세정소식 전달, 국민의견 청취
국세청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SNS를 통해 내부소식과 세금정보를 알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피드백을 귀담아 듣겠다는 복안이다.
국세청은 28일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국세청 대학생 SNS 기자단' 발족식을 갖고, KBS 한석준 아나운서를 기자단 멘토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한 아나운서의 풍부한 방송업무 경력이 대학생 기자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학생 SNS 기자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국세청이 추진 중인 주요정책과 세금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쌍방향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직접 세정현장 방문,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국세청 주요소식을 알리는 한편 연말정산, 현금영수증, 근로장려세제 등 국민들이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NS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모범납세자들의 아름다운 사연도 소개되며, 납세자들의 애로사항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도 국세청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정현장 취재기사, 재미있는 세금이야기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냄으로써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국민과 소통을 활성활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세청은 향후 스마트폰, SNS 등 대국민 온라인 소통채널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