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시너지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분리형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BW는 2019년 8월 30일 만기가 되며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다. 내년 8월 30일부터 행사가능한 이 BW의 행사가는 주당 7298원이며 100% 행사가능토록 되어 있다.
동아엘텍은 이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발행 대상은 시너지파트너스이며 전액 100억원을 인수하게 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8월 30일이며 동시에 이날 BW의 권면총액 65억원 상당에 해당하는 워런트는 3월말 현재 이 회사 지분 25.29%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인 박재규 대표에게 2억6천만원에 매각된다. 박 대표가 갖게 되는 신주인수권증권의 단가는 주당 292원이다.
이 회사의 신주인수권 가치는 블랙-숄즈 옵션가격 결정모형에 의거해 1680원으로 산정됐고 박재규 대표는 산정가의 17% 수준에서 신주인수권을 차지하게 됐다. 박 대표가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주 물량은 89만주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