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 AC 밀란에 완패…합계 1-4로 챔스 '좌절'

'아인트호벤 AC 밀란'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 끝내 AC 밀란(이탈리아)에게 무너졌다.

29일(한국시각) 아인트호벤과 AC 밀란은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쳤다.

이날 아인트호벤은 AC 밀란의 홈구장으로 원정을 떠났으나 케빈 프린스 보아탱(2골)과 마리오 발로텔리(1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대3으로 패했다.

아인트호벤의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0여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로 수비에 치중한 박지성은 공격적인 활약을 거의 펼치지 못해 유럽 언론들의 혹평을 받았다.

결국 아인트호벤은 지난 21일 1차전 홈경기에서 AC 밀란과 1대1로 비겼으나 2차전 패배(합계 1대4)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